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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지, 신체 비율 환상이지,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미소 죽이지…
중고교 시절부터 미배구선수로 이름 날렸고, 실력도 그에 못지않게 짱짱해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대학을 다니는 내내 그녀가 입는 옷, 들고 있는 가방, 쓰는 화장품, 마시는 물마저도 화제가 되었고.
명실 공히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세라의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현실이지만
정작 세라는 수술 받은 다리 부상이 재발한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한데…
우울한 마음에 노래방에 갔다가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을 피해 도망친 세라는 도와주려던
우진을 오해하고 가벼운 폭력(?)을 행사하고 만다.
이 폭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우진의 요구대로 엉겁결에 우진이 주장으로 있는
대한고교 배구부 코치를 맡게 된 세라!

그런데 이 배구부가 전국 꼴찌라구요? 시간만 때우다 대충 그만 두려던 세라,
연습 방법도, 팀워크도 엉망진창인 이 모자란 아이들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고
어느새 깊이 관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그러던 중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이 배구부를 폐지하겠다구요?!
이번 기회에 배구를 때려 칠래? 아니면 배구에 목숨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