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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웅은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해 놓고, 왜 배구를 포기했을까?”

대한고교 통 틀어 배구를 제일 잘한다.
주 공격수인데다 왼손잡이인 재웅은 라이트 공격수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늑막염 때문에 1년 휴학해서 남들보다 한 살 많다.
동기들은 졸업하고, 학교에서도 더 이상 후배를 뽑지 않아 마지막 체육특기생이다.
배구로 대학도 가고, 프로팀도 가고 싶다. 하지만 재웅 혼자 날아봤자 아무 소용없다.
같은 배구팀원들은 배구로 뭔가 이루고자 하는 열정도 없을 뿐더러
심지어 같은 팀의 우진의 아버지는 배구팀을 해체시키려고 갖은 방해를 하는데…

우연히 놀이공원에서 만난 세라가 배구팀 코치로 오게 되지만 하는둥 마는둥 하는 태도에 화가 난다.
하지만 세라와 지내면서 점점 그녀를 이해하게 되고,
점점 그녀가 배구로만 가득 찼던 그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배구를 향한 열망. 하지만 그를 방해하는 수많은 질투와 방해.
그는 과연 배구팀원들과 함께 우승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